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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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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ho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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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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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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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rack 11 3.mp3 (2813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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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68.94.162

무제(KSJ)

그대 꽃다운 시절
어제만 같은데
눈감으면 고운 웃음 변함없는데
세월의 안개는 바로왕의 죄앙처럼
우리를 감싸돌아
어느새 우리가 살아온날보다 가까이 다가온
피안의 문턱

그래요 그대는 잘했습니다
그래요 그대는 행복했나요?
그러면 난 괘안습니다
그거 하나면 나는 서럽지 않습니다
행여 피안에서 날 만나거들랑 미안해 마십시오
그대 이생에서 행복했다면 난 웃을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저금통에다
평생을 모아둔 그대 향한 그리움의 은전을
피안에서 꺼내 그대에게 보일지라도
그대 부디 제게 미안해 하지 마십시오
그대 이생에서 행복했다면 괞챦습니다

피안이 다가오는걸
다행으로 여깁니다
이 생에서 보이지 못하고 힘겹게 가슴속에만 묻어둔
내 진정한 사랑을
어쩌면 그대에게 보여줄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이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다가옵니다
이것이 어쩌면 구원일까요?
이것이 어쩌면 천국일까요?

이 세상에서 그대를 만난 소중한 인연보다
피안에서는 정녕 끊지못할 인연으로 만날것을
기도합니다
돼지 저금통에 반짝이는 은전을 평생을 모아온
소년의 마음같이
그렇게 그렇게 신앙처럼 확신합니다

우리 서로 피안의 날에
꼬옥 다시
만나지기를 고대합니다
다른 영혼 아닌 그대만의 영혼을요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저 피안의 시간까지 영원토록요

잠들기 힘든밤 3/11/09 최 춘


Emberlynn [2012/1/7 (15:13)]	This arcitle went ahead and made my day.

ppukjl [2012/1/8 (0:37)]	TGgksZ <a href="http://ewbfvskxchfh.com/">ewbfvskxchf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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