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저도 사이트는 처음 가봤습니다.
(참고 : http://news.empas.com/show.tsp/cp_hm/20080108n05384)
외국이나 영화속 고미술품들 대상으로 대부분 접했던 미술품 경매가
요즘은 드라마도 있고, 기사도 많고, 우리 일상에도 서서히 가까워지는듯 합니다.
접근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재미없는 재테크 측면이 아니라도
미술품 경매라는 건 감상의 공부도 되고, 시스템이나 여러가지 흥미로운 면이 많습니다.
아. 재테크 측면이 재미없다는 건,
물론 내 애장품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인정받고 인기있어 가격까지 오르면
판매의사가 없어도 흐뭇할수 있고 혹 싫증이 났거나 선물을 할때도 좋겠고,
때로 보석이나 보험처럼 든든하고 즐거운 재테크가 되겠지만, 우리 현실에서
특히 생존작가의 경우, 오래 닦은 취향과 안목과 애호 마인드 없이 투자로만
접근할 때, 투기로 전락할 위험이 너무 커 경계함이 한 포인트,
그렇게 종종 미술품을 그 자체로 즐기지 못함이 아쉬운게 또 한 포인트랄까요.
다만, 주식시장의 '투기세력'이나 테마주처럼 거품이 있고, 이를 조장하는
언론보도와 현실의 괴리를 알기에 이런 트렌트식 접근을 경계할 따름이지,
진정한 애호가 마인드로 작품을 우선하고 재테크는 보너스로 즐길줄 안다면
경매는 분명 '설레고 똑똑한 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겠지요.
아무튼., 그 한 경로로 시도해보기 어떨까요?
신생미술품 경매사 <오픈옥션>이 매월 ‘골든아이(Golden eyes)경매’라는,
낙찰후 일정기간 낙찰가의 80%선 환매보장 경매를 시행한답니다.
그 첫회가 다음달인 2월 21일인데, 전일까지 프리뷰 전시회도 있다니까
한번 둘러보시면~? ▷ http://www.openauction.kr/index.asp
물론 제가 관심이 가는건 김성희 님의 작품도 만나볼수 있을듯 해서..! ^^
*
새해인사가 늦었군요.
연말/연초의 들뜬 마음, 이제 조금은 다시 차분히 하고 열심히 살고 계시죠?
중요한건 종종 소박하다지요.
멋진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계속해도 좋겠지만,
해가 바뀌고 한달도 안돼 좌절 모드 초입에 계시다면 한번더 툭툭 털고
주위를 둘러보고 정말 중요한 것, 사람들 한번더 살피시고,
100% 주관적인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걸어봐도 좋을 푸릇푸릇한 1월입니다.
새삼스런 한파에 시달린 요 며칠, 씩씩하게 넘기고,
그간의 경험으로 언제든 새해와 새봄이 온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내일도 기꺼이 좋은 하루가 될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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