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2단 리플릿입니다.
주문내역대로 적으면, 펼치면 A4 사이즈, SW 250g, 커버만 무광코팅,
접지 없이 오시만. 이렇게 W.GALLERY 기획/제작, 홍진 인쇄.
*
파트 편집디자이너와 일하다 초보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RGB파일을 CMYK로 변환하면 화질이 떨어지는데
전 사진파일이 RGB 버전일거란 생각을 못했고, 편집은 본인이 직접 변환을 하면서
보고도 알람을 안줬으니, 감리 갔던 인쇄소에서 낭패다 싶었죠.
그냥 일정을 택해 진행한 결과, 표지 그림은 좀 탁하고, (참고로 원본 대비 꽃이
붉고 진한건 인쇄선택도 있지만 작가가 촬영후 그 부분을 밝게 고치셨습니다!)
내지는 노랑이 빠져 짙붉은색으로 표현됐고 진회색/검정이 좀 뭉쳤달까, 번졌달까 그렇군요.
사진이 잘 나왔다 방심했더니, 이런 또 허점이 발생해, 요즘 인쇄작업이 참 쉬워졌음에도
작은 실수 하나도 새삼 돌아보지않을수 없게 합니다.
인쇄감리 가서 오류를 발견했지만 수정없이 결과물만 확인하고 오느라 속상했는데,
한가지 위안은 리플릿 사이즈에 꼭맞는 기성 자켓 봉투를 발견한 것이랄까요.
우리 리플릿 작업이야 더 배울게 없다 싶었는데, 작은 실수 하나도 너무 티내는
결과물 덕에 아무튼 오랜만에 실전의 긴장과 교훈을 상기했던 주말입니다...*
----원본 글----
:< GALLERY SEOHO º 갤러리 서호 김 성 희 초대전 >
:
:전시일정 : 2008. 3. 5 (Wed) - 11 (Tue) (Opening : 5일 저녁6h)
:전시장소 : 종로구 인사동 1-1 갤러리 서호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설날/추석 당일 외 연중무휴)
:기타문의 : T. 02-723-1864
: F. 02-723-1865
: H. http://www.seohoart.com/gallery_seoho/gs_frame.htm
:
:- 초대의 글 -
:
: 2008년 봄, 첫 초대전은 문학적 감수성으로 서정적 이야기를, 실 풀어내듯
: 붓 가는 대로 자유로이 화폭에 담아 내고 있는 중견화가 김성희 화백을 모셨습니다.
: 김화백의 그림은 회색 빛 도시나 환상적 분위기의 자연 속에 강렬한 원색의 띠나 꽃,
: 정겨운 표정의 새와 사람 등을 담아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을 그리고 있어, 시각적
: 즐거움뿐 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듯하게 해 줄 것입니다.
:
: 2008. 3. 갤러리 서호 홍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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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2014/10/15 (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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